나의 하루/Out of 일상(공개)

[해외봉사] | 우즈베키스탄3

dune2 2024. 2. 19. 01:01

1.30(화)

내가 기획한 한국어 수업이 있었다. 몸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지만 대체할만한 사람이 없어서 내가 하기로 했다. 아침에 학교에 가서 대기실에서 좀 쉬다가 내 수업에서 모든 에너지를 쓰고 다시 대기실로 돌아와 쉬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어쩧게 정신을 잡고 수업했는지 모르겠다. 다른 단원들이 많이 도와줬던 것 같다. 방과후 수업까지 끝나고 피드백 시간이 있었다. 그때까지 대기실에서 쭉 쉬었다. 계속 잤던 것 같다. 피드백 시간에는 나는 내가 들어갔던 수업에 대한 것만 발표했다.

 

1.31(수)

아침에 몸을 일으키기가 힘들었다. 정말 못 나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PM님에게 연락드려서 하루 더 쉬겠다고 말씀드리고 호텔에 남아있었다. 호텔에서 점심을 시켜먹고 또 계속 잤다. 저녁은 또 김밥을 먹었다.

 

2.1(목)

상태가 좀 나아졌다. 이때부터는 내 빈자리 채워주느라 너무 고마워서 더 열심히 활동에 참여했다. 

 

2.3(토)

원래 예정에 없었는데 단원들이 사마르칸트에 너무 가고 싶어해서 개인 사비를 지불해서 사마르칸트로 문화탐방을 갔다. 기차를 탔다. 도착해서는 가이드님과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트램을 보았다.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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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h-i-Zinda, Ulugh Bek Madrassah, 셰르다르 마드라사, 시압 바자르, 레기스탄, Tillya Kori Madrasah, 구르 에미르의 묘 등등 봤던 것 같다. 석류 모양의 아치도 보고, 복원된 모스크도 보고, 내부에 금박으로 모스크 장식 한 것도 보았다. 침략을 당해서 소련 때인가 문화재가 많이 훼손되어 남아 있는 것들이 많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지반도 약해서 계속해서 복원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런 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문화재가 잘 보존된 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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