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름을 못 정했다!

사실 처음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 할 때, 나는 내가 보고 겪은 것들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다.다른 이들이 나에게 경험을 물을 때, 사진을 보여줘도, 말로 설명해도 한계가 있었다.좀 더 생생하게, 자세히 보여주고 싶었다.이렇게 좋은 것들을 나만 보기 아쉽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수익성에 대해 조언을 한다. 좀 더 자극적으로 만들라고. 좀 더 재밌있게 만들라고. 나는 유튜버가 되어서 수익을 창출하려는 목적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다.이 일을 업으로 삼고 싶지도 않고, 다른 컨텐츠를 가지고 아무거나 올리고 싶지도 않고, 자극적이고, 소모적인 영상으로 올리고 싶지 않다. 사실 모순적이게도 한편으로는 조금이라도 수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잘 되면 더 많은 부를, ..

나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비활성화하고 어플을 지웠었다. 시험 기간이었는데 잡생각들이 많아지고 공부에 집중이 안되었다. 그 원인이 나는 SNS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SNS를 지우니 생각이 잡생각들이 전보다 줄어들었다.(물론 기분탓일수도 있다. 근데 내가 그렇게 느꼈으니 나한테는 그런것이다.) 스크린타임도 많이 줄었다. 시험이 끝나니 허무함이 남았다. 심심함이 내게 찾아왔다. 이동을 많이 하다보니 자투리 시간들이 너무 많이 생겼다. 내가 없는 동안 세상이 잘 돌아가나 봐야 안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쭉 SNS를 안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어플을 다시 설치하고 비활성화를 푸니까 일주일 뒤에 비활성화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그냥 두게 되었다. 영어 공부를 위한 짧은 영상을 올리는..

가성비 보다 시성비 돈 보다 시간이 더 중요한 사회가 되었다 진로 목표 시각화가 중요 비전보드 - 좀 더 찾아봐야겠다. 아침마다 일기 쓰는 게 좋다더라. 어색한 자리에서 할 말 없으면 '만약에' 질문하기 내 소개 후 물음표로 상대방에게 질문하기

나는 자존감이 그리 높지 않다. 그래서 자존감에 관한 영상과 책을 찾아보곤 한다. 그럼에도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법에 대해서 크게 깨달은 것은 없었다. 그러던 중 얼마 전에 한 영상을 보았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오히려 자기 자신을 많이 사랑한다는 것이다. 처음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완벽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자신이 더 완벽하길 바라는데 완벽하지 않은 자신에게 더 많이 실망하고 자책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듣고 나에 대해 생각해 보니 그런 것 같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실수하면 그럴 수 있다며 다음에 잘하면 된다고 위로하고 격려해 주지만, 자신이 실수할 때는 왜 그랬지 하며 후회하고 자책하며 자신을 채찍질하고 상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