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Out of 일상(공개) 17

[호주 어학연수] | 사전교육 4일차 | 2024.07.05(금)

오늘은 각 팀별로 어떤 영상을 제작할 것인지 주제 발표하기로 했다. 원래 모이기로 한 시간보다 일찍와서 발표자료를 만들었다. 우리 팀은 교통에 관한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영어 테스트를 봤다. 28문제였나 그랬던 것 같다. 현지가서 두 개의 반으로 나눠서 수업한다고 했다. 그 다음에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받았다. 그 다음 각 팀의 주제 발표를 했다. 그 다음 비자 신청을 했는데 나는 미리 해놔서 그냥 있었다.

[호주 어학연수] | 사전교육 3일차 | 2024.07.04(목)

오늘은 1시 30분까지가 아니라 12시 10분까지 산학협력관 앞으로 모였다. 서울에 있는 호주대사관에 방문하기로 한 날이었다. 버스타고 호주 대사관에 가서 설명을 듣고 궁금한 것들을 물어봤다. 그 다음 같은 건물 지하에 있는 교보문고에 가서 1인당 2만원 내로 호주나 진로에 관련된 책을 골랐다. 버스를 타고 다시 안성으로 돌아왔다.

[호주 어학연수] | 사전교육 2일차 | 2024.07.03(수)

오늘은 특강을 들었다. 창업 관련해서 문헌규 강사님이 강의를 해주셨다. 강의 들으면서 끄적인 거 적어보면 기업이나 정부가 원하는 키워드를 넣어야 함.만 39세 미만(청년) 시절을 즐겁게 살아라. 역량강화에 집중해라. 취업이나 직장은 수단을 사용해라.우리나라 투자는 대출이다. 대출은 책임을 져야한다. 무상지원을 해주는 것들을 찾아보라. 내가 소속된 모든 것들을 활용해서 지원을 받아라. 청년 복지 정책 활용하는 법청년 주거 복지 - 청년 주택 들어가기 | 청년 창업 주택이나 예술인 주택기본 소득 만들기 - 청년 일자리 정책, 청년 인턴제 | 자격증 무상지원 활용하기 / 저녁에 일하면서 실무 경험 쌓기 / 새벽에 어학공부하기(해외로 취업을 위한) | 지원이 끝날 때 까지 가만히 잇지 말고 다음으로 갈아탈 것들..

[호주 어학연수] | 사전교육 1일차 | 2024.07.02(화)

오늘 호주 어학연수 사전 교육이 있는 날이었다. 약을 먹고 있는데 감기가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았다. 목이 아프고 기침을 해서 마스크를 쓰고 갔다.총장님과 안성시장님이 오셔서 축사와 격려사를 해주셨다. 그리고 간단한 일정 설명을 들었다.제비 뽑기로 조를 뽑았다. 나는 B조를 뽑았다. 같은 조 사람들이 다 I 였다. INTP 2명, INFP 2명 어떻게 이렇게 같은 조가 되었는지 신기하다. 나는 밝고 활발하신 분이 있어야 에너지를 받아서 같이 활발해지는데 텐션이 낮아질까봐 살짝 걱정이다.조장을 뽑는데 내가 하고 싶다고 했다. 유튜브 찍으려면 그러는 편이 나을 것 같았다. 조장을 하면 공로상으로 3만원을 준다고 하는데 현지 물가 생각하면 많은 돈은 아닌 것 같았다. 그래도 주는데 감사히 받겠습니다.조 편성을 ..

[부산] | 5일차 | 2024.07.01(월)

체크아웃을 하고 '바오하우스'라는 식장에 가기로 했다. 미쉐린 가이드에 나온 식당이라고 나왔다. 11시 30분에 영업 시작인데 숙소 체크아웃이 11시여서 도착하니 11시 20분 정도였다. 앞에서 대기순번 입력하니까 안에서 바로 들어오라고 했다. 형이랑 2인 세트를 시켜서 먹었다. 마파두부랑 볶음밥에 가지튀김, 탄탄면과 우육면중에서는 탄탄면을 골라서 먹었다. 식당이름이 바오하우스인 만큼 바오가 유명한 것 같아서 클래식 바오도 시켜서 먹었다. 고수를 많이 넣어주는 것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탄탄면과 가지튀김이 많이 달아서 좀 물렸다. 탄탄면 땅콩이 굉장히 진해서 기름과 만나 살짝 느끼했다. 그래도 나쁘지 않게 먹었다. 형도 느끼하다고 나오자마자 편의점에서 콜라를 먹자고 했다. 코카콜라 원쁠원이라 하나는 ..

[부산] | 4일차 | 2024.06.30(일)

오늘은 형이랑 야구보러가기로 한 날이었다. 그래서 숙소를 옮겨야 해서 체크아웃을 했다. 야구보러가기 전에 뭐할지 하다가 벡스코랑 센텀시티에 있는 백화점에 가기로 했다. 센텀시티역에 짐을 보관하고 약국에 갔다 어제 밤부터 가래가 나오고 목이 아프더니 아침에는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 일요일이라서 문 연 약국이 별로 없었다. 약국에 가서 검색해보니 미놀이라는 약을 먹어야할 것 같았다. 미놀을 사서 먹었다. 복숭아랑 민트가 있었는데 복숭아를 골랐다. 별로 맛이 없어서 민트 고를걸 후회했다. 약국에 갔다가 점심으로 서브웨이를 가기로 했다. 서브웨이를 먹고 15000원인가 이상 결제하면 서브웨이 우산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그것도 샀다. 다이소 우산이 가볍기는 한데 내구성이 약하다. 어제 망가져서 손잡이가 ..

[부산] | 3일차 | 2024.06.29(토)

자갈치역 쪽에 '18번완당집'이라는 유명한 맛집이 있었다. 70년 전통이라고 했다. 3대가 이어온 집이라고 했다. 민권이랑 여기서 밥을 먹기로 했다. 타이밍이 잘 맞아서 웨이팅을 하지 않고 바로 들어갔다. 안에서 직접 완당을 만들고 계셨다. 어묵반죽 같은 것을 퍼서 피에 놓고 돌돌 말아서 만들었다. 완당을 처음 봤는데 신기했다. 국물은 계란국? 같은 맛이 났다. 식감은 좋았다. 근데 속이 간이 좀 셌다.  완당을 먹고 나와서 근처에 보수동 책방골목에 가보기로 했다. 2년 전에도 민권이랑 동원이랑 갔었다. 가서 카페에 갔었다. 그때도 날씨가 안 좋았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했다. 가게들이 앞에 내놓은 책들을 안으로 들여놓고 있었다. 많은 책방들이 문을 닫아서 볼 게 없었다. 그 다음으로 영도에 가기로..

[부산] | 2일차 | 2024.06.28(금)

귀찮아서 미루다가 쓰니까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기억을 더듬어 가며 써보려고 한다. 역시 난 잘 잊어먹어서 바로바로 써야 하는 게 맞는데 너무 귀찮음한테는 약해서 문제이다.사실 부산에 혼자 있었으면 너무 심심했을 것 같은데 민권이가 부산에 있어서 같이 놀았다. 민권이가 '톤쇼우'라는 유명한 돈까스 맛집이 있는데 내가 하루 잤던 게스트하우스 근처인 광안리에 있다고 했다. 그래서 거기 가기로 했다. 어제 게스트하우스에 왔던 사람들도 내가 내일 돈까스집 가는 것 말고 계획이 아직 없다고 하니까 다 "혹시 톤쇼우???"하고 물어봤다. 그만큼 유명한 맛집인가보다. 여기서 웃긴 게 게스트하우스에서 J인 사람 한 명 빼고 모두가 내일 계획이 없었다는 것이다. 물론 나 포함ㅎㅎ몇 명은 먹어봤고, 한 팀은 오늘 먹고 왔다..

[부산] | 1일차 | 2024.06.27(목)

내일로로 ktx 표를 끊고 부산에 갔다. 기차에서 자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호주 어학연수 합격했다고 전화왔다. 전화로 안내사항 알려주셨다. 호주 갈 생각에 너무 설렌다.부산역에서 내려서 바로 버스를 타고 더뷰게스트하우스에 바로 와서 체크인하고 민락더마켓에 걸어갔다. 오늘 한 끼도 안 먹었다. 밥 먹을 타이밍을 놓쳐서 민락더바켓에 간단하게 먹을 게 있으면 사 먹으려고 했다. 민락더마켓에 도착할 때쯤 비가 쏟아졌다. 민락거마켓 안에서 들어가니 디저트류랑 카페가 있고 소품샵이 있었다. 사진으로 봤을 때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고 별게 없었다. 멜론빵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멜론빵 맛이 안 나서 실망했다. 가격은 5900원이었다. 안에 앉아서 먹을 데가 있어서 먹고 나서 다시 둘러봤는데 여러 방..

우당탕탕 MT(2024.02.27~28)

창업동아리 같이 했던 친구가 자기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 MT를 기획했다고 나에게 참여하기를 제안했다. 나는 아무생각도 없이 그냥 알겠다고 했다. 아침에 학교 앞 항아리보쌈에서 모여서 버스를 타고 안성에 있는 뜰안채 팬션으로 갔다. 가기 전에 죽산 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거기 바로 옆 하나로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와서 팬션 사장님이 차로 픽업오셔서 타고 팬션으로 갔다. 가자마자 배고파서 떡볶이랑 볶음밥을 해먹었다. 먹으면서 자기소개를 했다. 그리고 사진을 찍고, 릴스를 찍었고, 고기를 구워 먹었다. 사장님이 밑에서 고기를 초벌해서 올려 주셨다. 안이 빨개서 더 익혀먹어야 했다. 고기의 양이 좀 많았다. 고기랑 술먹으면서 이야기하고 안에 들어와서 야광팔찌를 몸에 붙이고 또 릴스와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