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강물 -장 루슬로 고통에 찬 달팽이를 보거든 충고하지 말라.스스로 궁지에서 벗어날 것이다.너의 충고는 그를 화나게 하거나 상처를 줄 것이다. 하늘 선반 위로제자리에 있지 않은 별을 보거든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라. 더 빨리 흐르라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말라.풀과 들, 새와 바람, 그리고 땅 위의 모든 것처럼강물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끄적끄적 2024.06.13
코트 -비키 피버 때로 내 소원은당신을 벗어 던지는 것마치 무거운 코트처럼 때로 난 말했지당신 때문에 나숨 쉴 수도 없고, 움직일 수도 없다고 이제 나 자유로워가벼운 옷도 고르고아무것도 고르지 않기도 하는데 추위를 느끼며언제나 생각하지예전엔 얼마나 따뜻했던가 끄적끄적 2024.06.13
사랑을 준다는 것은 원하는 만큼 가까워지지 않는다고 불만을 갖지 마라.끊임없이 성가신 잔소리로 사랑을 망가뜨리지 말라.사람은 조용하게 이해하는 것이며불완전한 것에 대한 성숙한 포용력이니그러한 사랑이야말로 우리에게우리가 가진 것 이상의 힘을 주고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돕도록 만든다.사랑을 준 만큼 되돌려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지 말자.사랑을 주는 사람의 마음이다. 끄적끄적 2024.06.13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알렉산드르 푸시킨 당신을 사랑했습니다.그 사랑은 아직도 내 마음 속에서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하지만 내 사랑으로 인해 더 이상 당신을 괴롭히지 않겠습니다.슬퍼하는 당신의 모습을 절대 보고 싶지 않으니까요,말 없이, 그리고 희망도 없이 당신을 사랑했습니다.때론 두려워서, 때론 질투심에 괴로워하며오로지 당신을 깊이 사랑했습니다.부디 다른 사람도 당신을 사랑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끄적끄적 2024.06.13
그게 나니까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누구에게나 다 잘해줄 필요는 없다.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는 없다.누군가 나를 미워하더라도 나는 그 자리에 꿋꿋이 나로 남아있자.그게 나니까. 끄적끄적 2024.06.13
후회하기 전에, 더 늦기 전에 누구에게나 끝내 하지 못한 말이 있다.너무 서툴러서 전하지 못한 말,사랑하면서도 서로 상처 주느라 미처하지 못한 말,상대방이 나한테 먼저 할 때까지 절대하지 않겠다던 그 말,내 상처가 너무 커서 거기에 신경 쓰느라 끝내 전하지 못한 말들결국 후회로 남는다.후회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용기이다.더 늦기 전에 온 마음을 다해 그 말을 전해야 하는 것이다. 끄적끄적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