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수)우즈벡에 갈 때는 8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한국에 돌아올 때는 5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편서풍 때문인 것 같았다. 한국에 도착해서 수화물을 찾았다. 짐을 가지고 바로 택시를 잡고 을왕리 숙소로 갔다. 가서 노래 부르고 나는 방에 들어가서 바로 기절해서 잤다. 너무 더워서 깼다. 단원 누나랑 카페 갔다.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었다. 누나가 단원들한테 한 명씩 편지 써주고 싶다고 카페에 간 것이다. 얘기도 나누고 나는 누나 편지 쓸 때 책 읽으려고 가져갔는데 잘 안 읽혔다. 그냥 창 밖의 바다와 사람들을 보면서 생각을 정리했다. 우즈벡에 갔다 와서 있었던 일들이 너무 많아서 머릿속으로 정리가 되지 않았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냥 잡생각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