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2025년 일기(+호주워홀) 5

쿠알라룸푸르에서 경유하면서 야무지게 놀아버리기3(2025.03.18~2025.03.21)

03.20호텔에 체크아웃하면서 캐리어와 가방을 맡겼다. 하나에 5링깃이라고 했다.천후궁에 갔다.천후궁 안에 들어갔는데 한 커플이 결혼 촬영을 하고 있었다.운세도 뽑았다.국립박물관에 갔다.국립박물관은 쿠알라룸푸르의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말레이사아는 여러나라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여러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살았다. 사용하는 언어도 다양했는데 언어 학습의 자유를 막으면 안된다고 법으로 지정되어 있는 것 같았다. 므르데카 광장에 갔는데 건너편 건물이 공사 중이었다.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이라는 것 같았다.광장에는 아직 낮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생명의 강 쪽으로 걸어갔다가 센트럴 마켓에 가서 구경했다. 구경하고 파빌리온에 갔다. 파빌리온에서 줄이어폰을 샀다. 갤럭시탭에 에어팟 연결이 됐었는데 어..

쿠알라룸푸르에서 경유하면서 야무지게 놀아버리기2(2025.03.18~2025.03.21)

03.19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수영장에 갔다. 9시 좀 넘어서 간 것 같은데 사람들이 몇 명 있었다. 수영장 옆에는 헬스장이 있었는데 러닝머신 뛰는 사람이 있었던 것 같다. 이 호텔은 생각보다 컸다. 그리고 몇몇 층에 정원이 있었다. 신기했다. 수영장에 들어가니까 추워서 금방 나왔다.방에 들어가서 씻고, 그랩을 불러서 아침을 먹으러 갔다. 어떤 호텔 1층에 있는 카페였다. 밥 먹고, 바투동굴에 갔다. 원숭이들이 많아서 핸드폰이랑 귀중품들을 훔쳐간다고 조심하라고 했다. 계단이 272개이다. 근데 계단 폭이 좁았다. 계단이 4줄로 나눠져 있는데, 왼쪽부터 과거, 가운데 2개는 현재, 마지막은 미래의 죄를 의미한다고 했다.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내가 이렇게 죄가 많았나 생각해 보았다. 다시 생각해 보니 이 정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경유하면서 야무지게 놀아버리기1(2025.03.18~2025.03.21)

호주로 워홀을 떠나기로 했다. 지역은 퍼스로 정했다. 퍼스로 가기 위해서 저렴한 항공권을 찾다가 경유해서 가기로 했다. 경유지가 싱가포르공항과 쿠알라룸프르공항이 있었는데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경유해서 가는 게 좀 더 쌌다. 경유하는 김에 경유지에서 좀 더 놀다가 가기로 했다. 에어아시아 항공을 예매했다. 말레이시아 국적기라서 쿠알라룸프르로 가는 비행기가 다 싼 것 같다. 기내수화물은 7kg이 기본이고, 위탁수화물을 추가해야했다. 30kg을 추가했다. 트립닷컴에서 예매했는데 트립닷컴에서 구매할 때 로그인을 했을 때와 안 했을 때의 금액이 달랐고, 스카이스캐너에 나오는 금액도 달랐다.싼 가격이라고 생각해서 예매하려고 하니 10분인가 안에 결제하라고 경고가 나왔다. 조급해져서 결제를 했는데, 첫이용 고객 쿠폰 ..

2025.03.14(금)

학자금대출로 등록금을 납부하고, 오늘 휴학신청을 했다.드디어 진짜 휴학이구나....어제 챗지피티로 사주를 봤는데 나는 해외로 나가야 잘 풀린다고 했다. 내가 느끼기에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접 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해외에 많이 돌아다니고, 창의적인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동쪽으로 가라고 하신다.점 치는 거 재밌는 것 같다. 유튜브 보다가 타로를 배우고 싶어서 오늘 타로카드를 주문했다. 월요일에는 배송이 와야 호주에 가져갈텐데.... 쿠팡으로 시켰으니까 금방오겄지

2025.03.07(금)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수강신청을 했다. 내가 올해 수강신청을 할 줄을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1월에 온라인 휴학신청이 시작될 당시에 나는 괌에 있었다. 괌에서 휴학 신청일 첫 날, 올해 휴학한다는 사실에 신이 나서 휴학신청을 했다.학사시스템에 들어가서 학전변동 신청을 하고 저장까지 눌렀다.(내 기억상으로는 분명히)그래서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무 걱정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여유를 즐기며 하우스프로텍터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 핸드폰으로 '미등록 제적 대상'이라고 문자가 날라온 것이다. 그때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나는 잘못 온 문자라고 생각했다. 그러고는 학사시스템에 들어가 보았다. 학적이 '재학 상태'로 그대로 있는 것이었다. 바로 문자온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6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