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기 위하여
나는 싹 틔우고 꽃 피우며
살아가는지도 모릅니다.
누군가에게 버팀목이 된다는 것. 나는 아직도 그 깊이를 잘 모릅니다.
하지만 내 부모님이 나한테 더 없는 버팀목이 되어준 것처럼
나도 내 아이들에게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쉽지는 않지만 그런 다짐으로 나는 오늘을 살아갑니다.
'에휴'하고 한숨이 날 때도 있고,
참 많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들을 때도 있고,
돈을 번다는 게 쉽지 않은 일임을 새삼 깨달을 때도 있고,
아이들을 만나면 해주고 싶은 말들을 차마 하지 못하고 삼켜야 할 때도 있지만
나는 꿋꿋이 오늘을 버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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